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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지 않은 길
노란 숲 속에 길이 두 갈래로 났었습니다.
나는 두 길을 다 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,
오랫동안 서서 한 길이 굽어 꺾여 내려간 데까지,
바라다볼 수 있는 데까지 멀리 바라다보았습니다.

그리고, 똑같이 아름다운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.
그 길에는 풀이 더 있고 사람이 걸은 자취가 적어,
아마 더 걸어야 될 길이라고 나는 생각했었던 게지요.
그 길을 걸으므로, 그 길도 거의 같아질 것이지만.

그 날 아침 두 길에는
낙엽을 밟은 자취는 없었습니다.
아, 나는 다음 날을 위하여 한 길은 남겨 두었습니다.
길은 길에 연하여 끝없으므로
내가 다시 돌아올 것을 의심하면서…….

훗날에 훗날에 나는 어디선가
한숨을 쉬며 이야기할 것입니다.
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다고,
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하였다고,
그리고 그것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.


가지 않은 길 / 프로스트
가지않은길, 프로스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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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가지 않은 길 by 修身齊家萬事成
  • 일출 by ♥귀여운악녀♥
  • 가지 않을, 혹은 가게 될 길 by gonz
  • 자..두개의 길이 있습니다. by 토끼
  • 길 by 여니
# by 베르테르_成準 | 2008/06/16 00:16 | Buch.. 책 | 트랙백 | 덧글(4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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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얼룩말 at 2008/06/17 11:37
사람들이 많이 간 길보다는 적게 간 길이 더 나은 길이겠죠? 아닌가,,ㅎ
어떤 선택에 있어서 여러갈래의 길을 두고 참 많은 고민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.
죽을 때까지 할 고민이겠지만요;;
Commented by 도움의돌 at 2008/06/18 13:27
원래 남들 안가본 길이 더 땡긴다는..ㅋ
고민은 깊게..하지만 너무 오래는 하지 않는게 좋은 것 같아요
장고 끝에 악수두는게..제일 어리석은 일인 듯
Commented at 2008/06/18 15:29
비공개 덧글입니다.
Commented by 도움의돌 at 2008/06/20 00:32
감사합니다~~~ㅎㅎㅎㅎ
순서대로 하나 둘씩 하면 되겠죠..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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